'1군 복귀 시동' 추신수, 부상 회복 후 2G 만에 홈런 폭발 & 우익수로 5이닝 소화 [오!쎈 퓨처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3.06.14 16: 49

SSG 랜더스 추신수가 퓨처스 출장 2경기 만에 홈런을 때렸다.
추신수는 14일 강화도 강화SSG퓨처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 2군과 경기에서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13일)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발목 부상으로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진 뒤 회복에 집중하다가 18일 만의 실전이었다.

SSG 추신수. / OSEN DB

SSG 추신수. / OSEN DB

안타 하나가 첫 타석에서 때린 솔로 홈런이다. 1번 지명타자로 출장한 김강민이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추신수가 KIA 선발 김건국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는 1사 이후 김강민이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추신수는 볼넷을 골랐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강민은 5회 세 번째 타석을 앞두고 김건웅과 교체됐다. 김강민의 성적은 2타수 무안타.
추신수는 한 타석 더 소화했다. 김건웅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도 삼진을 당했다. 추신수는 5회 공격이 끝나고 교체됐다.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가 타격, 주루에 이어 수비까지 가능해야 1군에 올릴 것이라고 했다. 발목 부상에 움직임이 조심스러웠던 추신수가 전날에는 수비에 나가지 못했지만 이날 우익수로 5이닝을 책임졌다. 1군 복귀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SSG 김강민. /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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