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미넴이 입양한 딸이 결혼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에미넴의 딸 알레이나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매트 묄러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알레이나는 “6월 9일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다”라며 “이번 생에서 내 영혼은 항상 당신을 찾을 것”이라고 평생 가약을 맺었음을 알렸다.
에미넴은 전처 킴(벌리 앤)과의 사이에서 딸 헤일리를 얻었다. 그가 낳은 친딸은 헤일리가 유일하다.
알레이나는 전처 킴의 쌍둥이 언니인 던의 딸인데, 에미넴이 조카를 딸로 입양한 것이다.
또한 그는 전처 킴이 다른 남자와 낳은 휘트니도 입양해 슬하에 세 딸을 뒀다.
이에 대해 에미넴은 “나는 내 조카를 완전히 양육하고 있다”며 “내 조카가 태어난 이후 내 삶의 일부가 됐다. 우리가 어디에 있는 그녀는 우리와 함께 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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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lainamariescot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