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톰 크루즈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미션임파서블7')에서 화제를 모은 오토바이 스턴트 장면 비하인드를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의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인터뷰를 통해 '미션 임파서블7'의 오토바이 절벽 자유 낙하 장면에 대해 “이번 영화의 촬영 첫날 첫 번째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톰 크루즈는 "현실적인 이유로 첫날 촬영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이 장면을 찍으며 심각한 부상을 입거나 사망했다면 너무 많은 돈이 낭비된다"라며 "첫날 우리가 이 영화를 계속할 것인지, 아니면 대대적인 수정인지 알아야 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8년 전작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촬영 당시 발목 부상으로 영화 제작에 상당한 차질을 빚었던 만큼 톰 크루즈가 원활한 촬영을 위해 이번 작품에서는 가장 위험한 장면을 먼저 도전했다고.
이어 그는 "나는 훈련 중이었고, 촬영을 위한 모든 준비가 돼 있었다. 그런 장면을 찍을 때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워야 한다. 나는 다른 곳에 마음을 두고 싶지 않아 이 장면을 빠르게 해내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오는 7월 12일 개봉한다.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을 통해 생애 11번째로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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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