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태민, 아침부터 삼겹살 먹방.."살이 안 찌는데 어떡해" (‘전참시’)[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6.25 00: 11

‘전지적 참견 시점’ 샤이니 태민이 “살이 안 찐다”라고 망언한 가운데 SM 신사옥을 최초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참견인으로 샤이니 태민, 풍자가 함께한 가운데 샤이니 팬들이 ‘전참시’에서 꼭 보고 싶어했던 샤이니 멤버 태민과 남의수 매니저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충격적이다. 우리 막내가 벌써 서른 살이다. 군필돌이 되어 돌아왔다”라며 소개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언제 계란 한 판이 됐냐”라고 놀랬고, 태민은 “한국 나이로 31살인데 만으로 하면 아직 29살이다. 나름대로 20대라 고집하고 있다”라고 웃었다. 이에 이영자는 “아직 얼굴은 막내 티가 난다”라고 말했고, 송은이 또한 “누나들한테는 아기다”라며 귀여워했다.

참견 영상에서 태민은 7년 넘는 세월을 함께한 매니저 남의수와 함께 이른 아침부터 고깃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태민은 “저한테 선입견이 있는 것 같다. 저는 아침에 고기 먹는 것도 좋아하고 잘 먹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에는) 이것보다 더하다. 오전 7시 스케줄이어도 5시에 일어나서 먹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때 전현무는 “삼겹살 최대한 몇 인분 먹냐”라고 물었다. 태민은 “진짜 많이 먹었을 때는 9인분도 먹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태민은 매니저와 함께 삼겹살 1인분, 생갈비 1인분, 차돌박이 1인분으로 가볍게 시작해 된장찌개, 메인 메뉴 고기, 냉면까지 다양한 먹방을 선보였다.
한참 식사를 즐기던 태민은 “제가 살이 많이 쪘다. 제일 많이 쪘을 때가 72kg”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풍자는 “72kg가 최대 몸무게시구나”라고 말했고, 이국주 역시 “재밌다”라며 거리감을 느꼈다. 하지만 태민은 1일 1식 다이어트를 통해 6kg 체중 감량에 성공했음에도 “하루에 한 번 먹고 유산소 하루 두 번했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매니저는 “그렇게 살을 빼고도 살쪘다고 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태민은 “얼굴 살 때문이다. 몸으로 스트레스 받아본 적은 사실 없다”라고 답했다.  매니저는 망언이라고 지적했고, 태민은 “어떡하냐 살이 안 찌는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국주는 “우리 나름 친한 편이었는데 벽이 많이 생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매니저는 샤이니와 일할 수록 살이 찐다고 하소연했다. 매니저는 태민을 처음 만났을 당시, 67kg였다고. 그러나 일하고 난 뒤 무려 10kg가 쪘다고 고백했다. 살이 찌기 전 매니저의 사진을 본 태민은 “미안해요. 형 우리가 이렇게 만들었구나. 많이 힘들었구나”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SM 신사옥 투어를 나섰다. 신사옥 내부를 구경하던 중 태민은 라운지에 있는 전신 마사지 기계를 자랑했고, 전현무는 “나도 가도 되냐”라고 물었다. 태민이 “그럼요”라고 답한 반면, 패널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나 SM 소속이다”라고 밝혔고, 패널들이 깜짝 놀라자 “10년째다. 나 동방신기 상이지 않냐”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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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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