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TEAM(앤팀)이 한국 활동 일주일 만에 K-팝 팬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TEAM(의주, 후마, 케이, 니콜라스,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지난 22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KBS 2TV ‘뮤직뱅크’,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미니 2집의 수록곡 ‘Scent of you (Korean ver.)’와 타이틀곡 ‘FIREWORK (Korean ver.)’ 무대를 펼쳤다.
&TEAM은 무대마다 아홉 명이 하나로 연결된 듯한 ‘하이브표 칼군무’로 화제를 모았다. 점프 높이와 손가락 하나의 각도까지 동일하게 맞춘 퍼포먼스는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렬한 표정 연기, 몸을 아끼지 않는 파워풀한 안무, 아홉 멤버의 뛰어난 비주얼이 더해져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의 인기는 객관적인 수치로도 확인 가능하다. 음악방송 출연 이후 ‘FIREWORK’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4일 만에 10% 이상 급상승했고, 이 곡의 국내외 음원 차트 순위, 팀의 공식 SNS 계정 팔로워 등 관련 수치가 눈에 띄게 올랐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Weverse) 공식 가입자 수는 오늘(26일) 오전 9시 기준 약 74만 명으로 위버스에 입점한 전체 아티스트 중 가입자 수 10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송 종료 후 각 프로그램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업로드된 &TEAM의 직캠 영상 조회수는 같은 날 출연진 중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TEAM의 인기 상승세에는 적극적인 소통도 한몫했다. 이들은 ‘아이돌 출발 드림팀’, ‘팅글인터뷰’, ‘아이돌 인간극장’ 등 다수의 웹 예능에 출연해 돌발 상황에서도 빛나는 한국어 실력과 예능감을 자랑했다. 아홉 멤버는 다채로운 매력과 케미스트리를 바탕으로 ‘체육돌’, ‘얼굴 천재’, ‘유잼 그룹’ 등 다수의 수식어를 얻으면서 K-팝 팬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TEAM의 미니 2집 ‘First Howling : WE’는 일본 오리콘의 26일 자 주간 합산 앨범 랭킹, 주간 앨범 랭킹,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이 음반은 발매 2주 차에 접어든 21일 자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에서 정상을 탈환한 후 ‘톱 2’(6월 22, 23, 24일 자)를 지키면서 남다른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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