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분열을 앓고 있는 배우 아만다 바인즈가 입원 2주 만에 시설에서 퇴원했다.
1일(현지시각) 외신은 아만다 바인즈가 지난 금요일 정신과 시설에서 퇴원했고, 회복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킬 계획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의사들은 정신 분열증을 앓고 있는 아만다 바인즈는 병원에 있는 동안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고, 이제 독립적으로 생활을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의료 전문가는 그녀가 회복 계획을 잘 따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매일 그녀를 방문할 예정이다.
아만다 바인즈는 앞서 지난 달 17일 경찰에 구금된 바 있다. 당시 곤경에 처한 여성에 대한 신고 전화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고, 전문 의료팀을 통해 아만다 바인즈에게 추가 치료가 필요한 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데려갔다.
뿐만 아니라 아만다 바인즈는 앞서 지난 3월 알몸으로 로스앤젤레스 거리를 배회하다가 적발돼 정신과에 구금된 바 있다. 당시 스스로 911에 전화를 걸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만다 바인즈는 영화 ‘빅 팻 라이어’, ‘시드니 화이트’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지만 이후 여러 가지 논란을 일으켰고, 정신 분열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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