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배우 로버트 드 니로의 손주가 세상을 떠났다.
지난 3일 오전(현지 시간) 로버트 드 니로의 손자 레안드로 드 니로 로드리게스가 사망한 것으로 보도돼 안타까움을 안겼다. 향년 19세.
2일 로버트 드 니로의 딸 드레나 드 니로는 “레오라고 불렸던 아들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날 로버트 드 니로는 성명서를 내고 “사랑하는 손자 레오의 죽음에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며 “우리 가족 모두 사람들의 애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유족은 사생활을 감안해 레안드로 드 니로의 사인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
한편 로버트 드 니로는 1965년 영화 ‘맨해탄의 세 방’으로 데뷔해 ‘대부2’, ‘택시 드라이버’, ‘좋은 친구들’, ‘인턴’ 등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걸작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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