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김구라 잇는 늦둥이 아빠 탄생, 임형준 뒤늦게 알려진 재혼·득녀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7.07 23: 30

배우 임형준이 재혼하며 늦둥이 아빠가 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와 함께 늦둥이 자녀를 본 연예계 스타들이 덩달아 관심을 받고 있다. 
7일 임형준 측 관계자는 OSEN에 "임형준 씨가 지난 4월 아빠가 됐다. 지난해에 2년 동안 사귄 아내 분과 혼인신고를 한 상태였다"라고 밝혔다. 이에 임형준의 재혼과 득녀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축하를 받고 있다. 
임형준은 1974년 생으로 올해 49세다. 50대를 바라보고 뒤늦게 딸을 품에 안은 그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늦둥이 아빠가 됐다. 1999년 연극 '지하철 1호선'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그는 '가문의 영광' 시리즈와 '범죄도시' 등의 영화를 거쳐 최근 디즈니+ 드라마 '카지노' 시리즈에서 활약했던 상황. 뒤늦게 알려진 그의 겹경사에 축하가 쏟아졌다. 

그와 함께 연예계 또 다른 늦둥이 스타를 향한 관심도 이어졌다. 임형준 외에도 그와 절친한 배우 신현준도 늦둥이 아빠다. 신현준은 지난 2021년 54세의 나이에 늦둥이 막내 딸을 품에 안았다. 앞서 두 아들을 낳았던 그는 건강한 삼남매의 아빠가 되며 연예계 '쉰둥이' 아빠로 불리기도 했다. 
이에 그는 "사랑스러운 딸이 태어났다. 54세에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드리고 감동이다. 늦은 나이에도 저희에게 이렇게 찾아와준 아이들이 너무 고맙고 애틋하다. 아이들을 위해 더욱 성숙한 아버지 좋은 아빠 자랑스러운 아빠가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 항상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같은 해 방송인 김구라 또한 '쉰둥이' 아빠가 됐다. 재혼한 아내가 늦둥이 딸을 낳은 것. 이로써 김구라는 52세에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나 유튜브 콘텐츠 '구라철' 등에서 자연스럽게 딸에 대해 언급하며 늦둥이 '딸바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배우 김용건은 2021년 75세의 나이에 늦둥이 아들을 봤다. 13년을 만나온 39세 연하의 연인이 아들을 낳은 것. 김용건은 출산 이듬해 늦둥이 아들을 호적에 올리며 70대 늦둥이 아빠가 된 점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