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진짜 180억父 호적 파나.."사회 전재산 기부?" '솔직' 심경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7.11 22: 20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 180억원 자산인 부친의 사회환원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해 재미를 더했다. 
11일 방송된 SBS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가진자 특집으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이 탁재훈을 위해 신발을 선물, 탁재훈은 “왜 생일선물이냐” 며 기대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큰 사이즈.탁재훈은 “이거 산 거 아니고 어디서 얻어온거 아니냐”고 하자 이상민은 “줘라 반품하겠다”며 빈정상했다.

티격태격 거리는 가운데 이혜정과 오정태, 박준금이 방문했다. 박준금에겐 “놀고먹어도 될 정도로 여유를 가진 자”라고 소개, 명품 옷에 한강뷰 럭셔리 집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탁재훈은 돈 많은 누나가 이상형이라며“이름부터 금 , 준금이다, 금을 주겠다는 거냐”고 옆자리에 앉아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준금 누님이 여자들이 갖고 싶은 거로 백과 옷, 남자가 있다고 하더라”고 하자 이혜정은 “남자가 갖고 싶어요?”라고 말해 포복절도하게 했다. 이혜정은 “그건 아니다 싶어서 그렇다, 이건 지혜가 아닌 경험”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특히 다른 사람도 옷 가격대를 바로 알아챈다는 박준금. 임원희는 옆에 있던 이상민의 고급 슬리퍼를 보며 “ 얘가 이거 신을 때냐, 돈 제일 없는 녀석이”라고 했고 이상민은 “10년 된 슬리퍼다”며 발끈했다. 앞서  '미우새'를 통해 "올 가을에서 겨울 사이 이상민의 뉴라이프가 시작된다"고 밝힌 이상민.  18년째 벗어나지 못했던 이상민이 드디어 69억원의 빚을 청산했다는 소식을 전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이혜정에 대해선 “존경해야한다, 어려움 속에서 또 살고 계속 살고 계신 분”이라 소개,천 번의 이혼 위기 속에서 결혼생활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 이혜정에게 이상민은 “한 없이 돈이 많지 않나 중견기업 회장이었던 친정아버지가 전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셨다”며 상속받을 재산을 환원했던 기분을 물었다
이혜정은 “정직하게 말하겠다”며 “생전에 기부 준비하셨고 어머니가 더 보태서 기부하셨다아버지 기부 뜻을 받아들이고 포기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머니가 본인 재산을 더 기부하실 땐 그만 좀 하시지 싶었다 신문에 한 번 났으면 됐지, 또 뭐 나려고 했나 싶었다 진심으로”라며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탁재훈이 레미콘(회장 아버지) 기다리는데 아버지가 사회 환원할까 걱정이다”며 폭소, 탁재훈의 부친은 레미콘 협회의 배조웅 회장. 그의 재력은 180억원 자산이라고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아버지가 모든 재산 환원하신다면 어떨지 묻자 탁재훈은 “제 허락없이는..”이라며 망설이더니 “그런 멘트하시면 아버지 멘트는 시멘트다”며 유쾌하게 넘어가 폭소하게 했다.  이전에도탁재훈은 이상민이 "아버지가 (재산)사회 기부할 것 같다"라고 하자 "그러면 아버지 호적에서 팔 것"이라 농담해 웃음짓게 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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