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더랜드' 이준호와 임윤아가 과감한 사내 연애에 돌입했다.
15일 유튜브 채널 JTBC Drama 측은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 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의 9회 선공개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구원(이준호 분)-천사랑(임윤아 분) 커플과 구원의 비서 노상식(안세하 분)이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노 과장 뒤에 선 구원은 사랑이의 옷을 자신 쪽으로 잡아 당기면서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 현재 노 과장은 구원이 천사랑을 좋아한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둘이 연인 관계가 됐다는 건 정확히 모르는 상황이다.
이상한 낌새를 눈치 챈 노 과장은 "뭐지? 이 행복해 죽겠다는 얼굴은?"이라고 했고, 구원은 "잘못 봤어"라며 위기를 모면했다. 노 과장은 "아닌데 잘 봤는데, 분명 뭔가 있는데, 그치 사랑씨?"라고 되물었고, 사랑이 역시 "나도 잘 모르겠다"며 모른 척 했다.
구원은 또 다시 노 과장의 눈을 피해 사랑의 손을 몰래 잡았다가 놓는 등 아슬아슬한 사내 연애를 이어갔다.
뒤를 돌아 본 노 과장은 "진짜 이상하다. 눈이 지금 반달인데? 맛이 갔는데?"라며 둘의 관계를 계속 의심했고, 구원은 노 과장을 엘리베이터에서 먼저 내리게 했다.
엘리베이터에는 원럽 커플 둘만 남았고, 구원은 "바래다 줄게. 혼자 보내기 싫어서 그런다"며 사랑이의 손을 꽉 잡았다. 사랑이는 "뒤에 다 보인다"며 놀랐고, 이에 구원은 코트 속으로 손을 숨기면서 "가리면 되지~ 안 보이지 그럼?"이라며 얼굴에 미소를 띠었다.
한편 '킹더랜드'는 지난 8회에서 구원과 천사랑이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고,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수도권 13.4%, 전국 12.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고, 분당 최고 15.7%를 기록하는 등 거침없는 상승세를 과시했다. 15일 밤 10시 30분 9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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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킹더랜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