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각각 1억 원을 기부하며 훈훈한 선행을 펼쳤다.
김우빈은 1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했다.
김우빈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희망브리지에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김우빈의 선행에 이어 연인 신민아 역시 기부에 동참했다. 신민아 또한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신민아의 소속사는 “현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모든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은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부터 공개 열애 중인 김우빈과 신민아는 꾸준히 기부를 진행해오며 연예계 대표 ‘기부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김우빈은 지난 2014년 저소득층 청소년을 돕기 위해 익명으로 기부를 시작한 이후 다양한 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치료를 마치고 돌아온 2019년에는 팬미팅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환자에게 기부했고, 2020년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취약계층 감염 예방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이어 소아암 어린이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다큐 내레이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해 1월에도 서울아산병원에 1억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신민아 역시 지난해 사랑의 열매와 서울아산병원 등 여러 기관에 총 2억 6천만원을 기부한 것을 포함해 2009년부터 사회 전반에 기부해온 누적 기부 금액이 3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각각 1억 원 씩 기탁하며 동반 기부에 나서기도 했다. 연예계 대표적인 선행 커플로 거듭난 두 사람의 행보가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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