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대표가 수재민을 위해 성금을 쾌척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김은숙작가와 드라마 제작사 화앤담픽쳐스 윤하림대표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총 4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김 작가와 윤 대표는 "현재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 작가와 윤 대표는 희망브리지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태풍, 수해, 산불,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나눔에 동참하며 선행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김은숙 작가와 윤하림 대표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희망브리지는 지난 13일부터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신속히 대응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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