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민시가 수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5000만원을 쾌척했다.
1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 측은 "고민시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맡겨왔다"라고 밝혔다.
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한 배우다. 넷플릭스 '스위트홉', KBS 2TV '오월의 청춘'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이번 수해 이재민을 위한 기부 외에도 평소 아동, 청소년과 미혼모 등 취약계층 지원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에 이어 수해 이재민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것이다.
이와 관련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기부에 동참해 준 고민시 님에게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민시는 새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고옥분 역을 맡아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