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정세가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며 임상춘 작가와 재회한다.
25일 OSEN 취재 결과, 오정세는 임상춘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다.
이와 관련해 같은날 소속사 프레인TPC 측 관계자는 “오정세가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하는 게 맞다”고 밝혔고, 넷플릭스 측도 “‘폭싹 속았수다’에 오정세가 출연한다”고 전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과 ‘팔불출 부쇠’ 관식이의 모험 가능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어 제목이다. KBS 2TV 드라마 ‘백희가 돌아왔다’ ‘쌈, 마이웨이’ ‘동백꽃 필 무렵’ 등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사랑받은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 등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원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오정세는 ‘폭싹 속았수다’로 임상춘 작가와 재회하게 됐다.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노규태 역을 맡으며 2019 KBS연기대상 중편드라마부문 남자조연상,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고,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남자 조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오정세는 드라마 ‘스토브리그’, ‘사이코지만 괜찮아’, ‘모범형사’, ‘엉클’ 등에 출연했으며 현재 SBS 드라마 ‘악귀’에서 염해상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여기에 ‘스위트홈 시즌2, 3’, ‘별들에게 물어봐’, ‘Mr. 플랑크톤’ 등 차기작을 앞둔 오정세가 ‘폭싹 속았수다’ 출연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안기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는 앞서 아이유,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이 출연을 알렸으며 현재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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