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솔로 싱글 ‘세븐’으로 빌보드 차트를 장악한 가운데 피처링을 맡은 미국 가수 라토가 감격했다.
라토는 24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세상에. 나 지금 보라 걸? 영원히 감사할게. 날 믿어줘서 정국 너무 고맙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븐’ 빌보드 핫100 1위 인증샷을 남겼다.
지난해 2022년 제48회 E! 피플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쥔 라토는 정국의 ‘세븐’ 덕에 처음으로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피처링 곡이지만 자신의 일처럼 빌보드 1위에 감격해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공개된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곡으로, 정국의 감미로운 보컬이 곡의 매력을 더했다.
이날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7월 29일 자)에 따르면, ‘세븐’은 빌보드 핫100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한 68번째 곡이 됐다. 정국은 앞서 2022년 슈가가 프로듀싱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7FATES: CHAKHO'의 OST 'Stay Alive (Prod. SUGA of BTS)'와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로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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