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타 거윅 감독이 영화 ‘바비2’의 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해 “일단 어떤 반응이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레타 거윅은 최근 미국 LA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바비’의 시사회에서 캐릭터 켄을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제작에 관한 질문을 받고 “솔직히 ‘바비’를 내놓고 긴장된 상황이다”라며 이 같이 답했다.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 수입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마고 로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라이언 고슬링)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달 19일 국내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이어 그레타 거윅 감독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는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게 많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무엇보다 모든 관객들이 원하는 경험을 하길 원한다. 이 영화를 통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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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