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지현이 둘째 임신 중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황지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급 수술.. 출산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ㅠㅜ 아인이 때도 경부길이 짧아서 눕눕으로 지냈는데.. 둘째 뽁동이도 경부길이 짧아서.. 혹시 모를 조산 대비..맥수술 결정”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7시간 동안 고개 못들고 일자로 누워있기 고문도 당하고ㅠㅜ 하반신 마취 풀리니 통증이 밀려왔지만..우리 뽁동이는 더 힘들었겠지?”라며 뱃속 아이를 걱정했다.
이어 “우리 복덩이 두찌 무사히 잘 견뎌주고~ 뱃속에서 요리조리 움직이며 잘 놀아주는 모습에 그저 감사하다 무사히 엄마랑 잘 지내다가 만나자아아 수고했어 우리 아가 뽁동이”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며 누워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황지현은 지난 2019년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2021년 첫 아들을 출산했다. 이후 2년 만인 지난 13일 SNS를 통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큰 축하를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황지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