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공군 군악대로 입대한다.
3일 이도현의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 관계자는 OSEN에 "이도현은 오는 14일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입대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며, 다수의 군 장병 및 가족이 함께하는 비공개 자리인 만큼 팬 여러분의 방문을 삼가주시기 바랍니다"라며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이도현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도현은 한 카페에서 진행된 ‘나쁜 엄마’ 종영 인터뷰에서 군입대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당시 이도현은 “올해는 ‘나쁜 엄마’를 마지막으로 입대를 앞두고 있다. 입대 전까지 남은 시간에는 짧게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싶다"며 입대 사실을 전했다.
이도현은 “그래도 행복하다. 군대는 예전부터 가고 싶었다. 친구들도 그러더라. 전국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 그들의 경험을 얻을 수 있고 그게 연기의 발판이 될 거라고. 그들의 장점을 배우며 다양한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제가 계속 작품을 하느라 자기개발 시간이 없었는데 스스로 발전하는 시간도 될 것 같고 연기적인 경험도 쌓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미소 지었다.
다만 최근 ‘더 글로리’를 통해 인연을 맺은 5살 연상 동료 배우 임지연과 열애를 인정했던 그가 열애 인정 4개월 만에 입대 소식을 알려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이도현은 군 입대전 오는 8월 5일 오후 6시 서울 노원구 광운대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2023 이도현 팬미팅 : 시작'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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