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드라 블록의 오랜 연인 브라이언 렌달이 세상을 떠났다. 산드라 블록의 가족들도 깊은 슬픔에 빠졌다.
최근 산드라 블록의 여동생인 게시네 블록은 SNS를 통해 “브라이언이 천국에서 가장 좋은 낚시터를 찾았고 연어들이 헤엄치는 강에 미끼를 던지고 있다고 믿는다”는 내용의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그는 “루게릭병은 잔인하지만 그는 우리 언니와 의료진에게 최고의 돌봄을 받았다. 브라이언, 이제 편히 쉬길. 조화 대신 루게릭 협회와 메사추세츠 종합병원에 기부해 달라”고 밝혔다.
2015년 1월, 산드라 블록은 아들의 생일파티에서 사진작가였던 브라이언 랜달을 만나 운명처럼 사랑에 빠졌다. 이때부터 두 사람은 따로 재혼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며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브라이언은 루게릭병으로 투병한 지 3년 만인 지난 5일 57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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