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민정이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뒤 첫 근황을 공개했다.
9일 이병헌은 “간만의 거셀. 모두 잘자요. 태풍 피해 업길. 모두 조심”이라며 팬들에게 근황을 보였다.
이민정의 근황 공개는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뒤 처음이다. 이민정의 둘째 임신은 지난 4일 알려졌다. 이민정의 소속사 측은 “현재 이민정이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라고 밝혔고, 첫째 출산 후 8년 만의 둘째 임신 소식에 네티즌들도 “현빈-손예진 부부와 사돈 맺으시면 되겠다”고 추천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이민정은 한 팬이 “언니 유퀴즈 보셨나요?”라는 댓글을 남기자 “네.. 고작 26초라니..쳇”이라고 투정을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병헌은 ‘유퀴즈온더블럭’에서 이민정에 대해 “이민정이 요리를 잘하고 좋은 엄마고 골프도 잘 치고 정말 훌륭한 사람”이라며 “시원시원하고 유머도 있다. 나를 그렇게 많이 웃긴다. 처음에 주변에서 어떤 매력이 있어서 결혼하려고 하냐고 물어봤다. 진짜 웃긴다고 했다. 나를 많이 웃긴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했다. 결혼 2년 만인 2015년 첫 아들 준후 군을 얻었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