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더 마블스' 감독 니아 다코스타와 제작진이 극 중 박서준 캐릭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토탈 필림 매거진은 영화 '더 마블스'의 니아 다코스타와 제작 및 개발 디렉터인 메리 리바노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를 통해 니아 다코스타는 "지금까지의 다른 MCU 영화와 '더 마블스'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정말 엉뚱하고 어리석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세계는 MCU에서 볼 수 없었던 세계"라고 강조했다.
이어 "극 중에 나오는 행성이 색상, 조명 및 에너지 측면에서 완전히 다른 공간처럼 느껴지는 것이 중요했다"라며 "(영화 분위기는) 매우 고조될 것이고, 다채롭고, 밝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박서준이 맡을 캐릭터에 대한 스포일러도 전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캡틴 마블과 춤을 추고 있는 장면이 등장해 극 중 그의 활약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에 니아 다코스타는 "박서준의 캐릭터는 정말 대단하다. 그와 캡틴 마블(브리 라슨 분)의 관계는 정말 재미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바노스 역시 "박서준은 캡틴 마블의 확실한 아군이다. 그는 과거 캡틴 마블의 친구로서 의미 있는 인물이며, 중요한 사람"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더 마블스'는 11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박서준은 '더 마블스'에서 캡틴 마블의 남편이자 얀 왕자 역을 맡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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