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양지원이 수해 복구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양지원은 지난 21일 공식 팬카페 ‘JPL’과 함께 수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청주시청에 전달했다.
충북 영동 출신의 가수이기도 한 양지원은 보이지 않게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나눔에 동참을 해오고 있다. 충북 지역 11개 군을 돌면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등 평소 고향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던 양지원은 공식 팬카페와 함께 기부에 참여, 훈훈한 동행을 이어갔다.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정구 충북도민중앙회 회장은 "수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에 참여해 준 양지원과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기부에 참여해 주신 만큼 도움이 필요한 수재민들에게 전달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지원은 "이번 집중 호우로 수재민들이 한평생 일궈놓은 모든 것들이 한순간에 사라지고 계속해서 피해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양지원은 지난 5월 데뷔 20주년을 맞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 3500석을 모두 매진시키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했고 현재 프로젝트 그룹 ‘뽕사활동’ 활동 및 라디오 DJ, 각종 방송 및 공연에 출연하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JP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