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이 다시는 체중 변화가 극심한 영화는 찍지 않겠다고 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최근 진행한 패션지 인터뷰에서 “다시는 영화를 찍으며 체중 40파운드(18kg)를 빼진 않을 거다. 절대로. 내가 27살 때 ‘몬스터’를 찍었다. 금방 30파운드(13kg)를 뺐다. 세 끼 식사를 거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 후로 43세에 ‘툴리’를 촬영했다. 1년 동안 체중 조절을 시도한 기억이 난다. 너무 힘들어서 의사한테 ‘이 체중을 감량하기 힘들어 죽어가는 것 같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러자 의사가 ‘당신 40세가 넘었다. 진정해라. 당신의 신진대사는 예전과 다르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샤를리즈 테론은 인터뷰에서 성형설에 관해 “난 그냥 늙어버린 것”이라며 “사람들은 내가 얼굴 성형을 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그냥 일어나는 일이다. 내 얼굴은 변하고 있고, 난 내 얼굴이 변하고 나이가 든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답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샤를리즈 테론은 과거 숀 펜과 결혼할 뻔했지만 무산돼 미혼모로 지내고 있다. 2012년 당시 3살짜리 흑인 아들을, 2015년 9월 당시 생후 2개월의 흑인 딸을 가슴으로 낳았다.
/comet568@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