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경진이 사업 욕심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쩐생연분'에는 김경진, 전수민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는 "얼마전에 냉면집 하다가 파스타집으로 바꿨다고 하더라. 요즘 근황 어떠냐"고 물었고, 김경진은 "한달전에 요식업은 접었다. 딱 3년했는데 너무 힘들더라"라고 털어놨다.
김구라는 "전체적으로 수입이 플러스냐 마이너스냐"고 궁금해 했고, 김경진은 "결과적으로 1억 정도 손해를 봤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처럼 사업을 실패한 상황에서도 김경진은 또 새로운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이번에는 수족관과 카페를 접합한 아쿠아 카페 창업에 욕심을 내고 있는 것.
김경진은 "나중에 저도 아쿠아 카페 하는게 소원이라 와이프한테 살짝 얘기했더니 입에 거품 물더라. 얼마전에 또 몇개 말아먹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처음엔 냉면집 했다. 하다가 돈이 되더라. 그래서 바로 홍대에 술집 차렸다. 그러다 둘다 잘 안됐다. 냉면집 자리에 파스타집 차렸다. 결론적으로 3개를 말아먹었다. 본의아니게 사업으론 1억정도 손해를 봤다. 그렇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수민은 "지금 당장은 안했으면 좋겠다. 나중에도 안했으면 좋겠다 사실"이라고 강하게 반대했다. 이를 본 김구라는 "아내 입장에서는 본업에 집중하길 바라는거다. 아내도 모델 열심히 하니까"라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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