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이 미국 할리우드 출연작 '헬 다이버'에 이어 한국 차기작으로 드라마 '트웰브'를 선택했다.
25일 오전 OSEN 취재 결과, 마동석은 최근 시리즈물로 제작이 확정된 드라마 '트웰브'의 대본을 받았고, 현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트웰브'는 여러 명의 히어로가 악귀로부터 한반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마동석은 극 중 히어로들을 이끄는 리더 태산 역할을 제안 받았다. 마블 '이터널스'에서 보여준 길가메시와는 또 다른 한국형 히어로 캐릭터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범죄도시3'를 통해 다시 한번 천만영화를 탄생시킨 마동석은 지난해 '범죄도시2' 역시 천만을 돌파해 세 편의 누적 관객수가 3천만 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로는 '신과함께-죄와 벌', '신과함께-인과 연'에 이어 시리즈 연속 쌍천만을 돌파하는 대업을 달성했다. 그간 마동석은 '신과 함께' 1, 2편, '부산행', '범죄도시' 2, 3편에 출연해 역대 한국영화 최다 천만 흥행작을 보유한 배우가 됐다. 심지어 카메오로 등장한 '베테랑'도 천만 관객을 찍은 바 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3' 천만 이후 할리우드 영화 '헬 다이버'의 제작자 겸 주연으로 쉴 틈 없는 활동에 나섰고, 한국 차기작 '트웰브' 소식까지 전해 앞으로의 활약도 주목되고 있다.
한편 '트웰브'는 영화 '통증', '이웃사람'으로 마동석과 호흡을 맞춘 구성목 대표가 제작 총괄을 맡는다. 베테랑 제작자인 구성목 대표는 '더폰', '변신', '늑대사냥', '악마들'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트웰브'는 내년 연말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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