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의 페파 포츠(토니 스타크의 비서이자 연인)은 누구일까.
'아이언맨'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하 로다주)가 아내 수잔 다우니와의 결혼 18주년을 축하했다.
28일(현지시간) 58세의 로다주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그와 영화제작자인 49세 아내 수잔과 함께한 사진 두 장을 SNS에 공개했다.
첫 번째 스냅 사진은 지난 2005년 결혼식에서 찍은 것으로 수잔 다우니는 실크 웨딩드레스를 입고 꽃다발을 든 채 살짝 아래를 내려다보며 수줍게 웃고 있다.
로다주는 로맨틱하게 수잔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갖다 대고 있는 모습.
두 번째 사진에서 로다주와 수잔은 그들의 결혼 사진을 재현했다. 첫 번째 것과 똑같은 포즈를 취한 가운데 이번에는 로다주가 흰색 티셔츠를 입고 있고 수잔은 노란 해바라기 다발을 들고 있다.
로다주는 이와 함께 "18년, 사랑은 여전히 꽃피었다!"라는 글을 올리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많은 연예인 동료들이 이 부부의 결혼 기념일을 축하했다. 배우 제레미 레너는 "이것들은 최고의 사진들입니다. 로버트! 둘 다 사랑해요!!"라고, 배우 폴 베타니는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댓글을 썼다.
두 사람은 슬하에 8세의 딸 아브리와 11세의 아들 엑스턴을 두고 있다. 또 로다주는 첫 번째 부인 데보라 팰컨과의 사이에서 29세의 아들 인디오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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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로다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