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호르몬 최악 수치…” 장동민, 약물치료 권했는데 둘째 생겨→기적 (‘아는형님’)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8.27 06: 53

'아는 형님’ 장동민이 남성호르몬 수치가 최악이었으나 둘째가 생겼다고 밝혔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1세대 프로파일러 권일용, 표창원과 추리 예능 대표 브레인 박지윤, 장동민이 출연했다.
둘째 임신이 기적이라는 장동민은 “결혼하기 전에 상민이랑 (남성호르몬) 검사를 했다. 그때도 상황이 안 좋아서 얼리라는 말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둘째를 갖기 전에 꽈추형을 만났다는 장동민은 “최악이 나왔다. 1점대”라고 덧붙였다.

장동민은 “약물 치료를 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 빨리 어떻게든 준비해야 되겠다고 했는데 둘째가 생겼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장동민은 “열심히 해야지”라며 아이 둘 아빠다운 면모를 보였다.
딸바보인 장동민은 “아이는 못 혼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장동민은 “애가 유일하게 했던 말이 아빠다. 엄마라는 말을 아직도 못한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장동민은 처음에는 ‘더 지니어스’ 출연을 스케줄이 되지 않아서 못할 뻔 했다고. 장동민은 “제작진에게 섭외한 진짜 이유를 물어봤다. (제작진이) 3회 안에 탈락을 할 것 같은데 8회 출연료를 드리겠다(라고 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장동민은 “(제작진이 말하기를) 지거나 배신 당해 탈락하는 거라 화가 많이 날거다. 세트장을 부셔도 되니까 화를 내고 탈락을 해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국제 포커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다는 장동민은 “상금은 5천만원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잔혹한 범죄가 많아지는 이유에 대해 권일용은 “그런 범죄들을 우리가 ‘묻지마’라고 표현을 한다. 사실 ‘묻지마’는 없어. 피해자와 가해자가 인과관계가 없어 ‘묻지마’라고 하는데 ‘묻지마’라는 표현 자체가 문제가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권일용은 “이거는 이상 동기 범죄다. 학샘인 분노 범죄다. 많은 좌절을 겪으면 사람이 저절로 공격성이 높아진다.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면 폭발한다. 사회적으로 분노의 핵심을 찾아가는 것부터 선행돼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예방법에 대해 표창원은 “범죄 예방 교육을 내가 많이 한다. 방어적 생활. 안전한 생활을 얘기한다. 안전한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게 가장 좋다고 교육을 하는데, 문제는 신림역 사건이나 부산 서면 돌려 차기 사건 같은 경우는 전혀 피해자가 예방하기 힘든 사건이다. 그거는 사회가 예방해줘야 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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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는 형님'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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