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정형돈 "안정환, 비웃고 있을 듯" 박성광·황제성 조종→밥 태우기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8.29 08: 23

정형돈, 박성광, 황제성이 무인도로 떠났다. 
28일에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코미디언 정형돈, 박성광, 황제성이 함께 무인도로 떠나 생존에 나섰다. 
정형돈, 황제성, 박성광은 그물을 치다가 복어를 발견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황제성은 "그런데 우리가 먹으면 안된다"라며 바로 포기했다. 황제성은 그물 낚시에 집중했다. 하지만 그 사이 박성광은 고둥에만 관심을 보였고 결국 황제성은 폭발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황제성은 "박하지가 너무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앞서 황제성은 '안 싸우면 다행이다' 패널로 출연할 당시부터 박하지를 먹고 싶다고 이야기했던 것. 이에 정형돈은 "박하지가 뭐냐"라고 물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정형돈, 황제성, 박성광은 바위를 뒤집어서 그 안에 숨어 있는 칠게를 잡기 시작했다. 또 이어 정형돈은 흙 속에 조개를 찾아보자고 말했다. 하지만 세 사람은 현재 잡은 조개의 양에 만족하지 못했다. 
정형돈은 황제성에게 수경을 던졌다. 정형돈은 "성훈씨 편 보니까 너무 멋있더라. 쭉쭉 들어가서 돌멍게 따고 그랬다. 근데 내가 수영을 못하니까"라며 황제성에게 구명조끼를 벗고 대뜸 물 속으로 들어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황제성이 정형돈이 잡고 있는 줄을 허리에 매고 수경을 쓰고 잠수를 했다. 하지만 바닷속은 시야가 좋지 않았다. 결국 황제성은 "살려줘"라고 외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모습을 본 붐은 "예전에 수달 낚시 하는 걸 봤는데 이런 모습이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정형돈은 박성광에게도 물 속으로 들어가라고 주문했다. 결국 두 사람은 동시에 입수했지만 물 속으로 들어가지는 못했다. 황제성은 "우리가 해녀냐. 물 속이 너무 무섭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그런데 그 사이 조개를 담아둔 양동이 마저 처참하게 쓰러져 대부분 놓쳐 주위를 폭소케 했다. 
결국 세 사람은 남은 조개와 칠게를 구워 먹기로 하고 불을 피웠다. 하지만 제대로 굽지도 못하고 불까지 꺼져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허경환은 "소라와 조개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형돈, 황제성, 박성광은 그물낚시 후 우럭 두 마리를 획득했다. 하지만 정형돈이 냄비밥을 하다가 잊어버려 밥이 모두 타버렸다. 정형돈은 "스튜디오에서 정환이 형이 엄청 비웃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안정환은 정형돈의 예측이 맞은 듯 "비웃고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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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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