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2PM 닉쿤이 근황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2PM 완전체가 출연했다.
혼성그룹 프로젝트 ‘언밸런스’를 위해 진경, 세호, 우영이 안무 연습을 했다. 홍진경의 남다른 춤사위에 가비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생각보다 더 못추는 홍진경을 보고 가비는 “나 여기서 걸릴 줄은 몰랐다”라며 폭소했다.
우영을 가르치게 된 가비는 “지금 너무 편해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외쳐 우영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우영은 “문 잠글까요?”라고 물었고, 가비는 “그럴 수 있으면”이라고 답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2PM 완전체가 자리했다. 이준호를 본 김숙은 “배우 얼굴이 나온다”라며 감탄했다. 홍진경은 “우영이가 우리랑 있을 때는 돌아이인데 여기서는 아이돌이다”라며 신기해했다.
노래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다하는 준케이에 대해 조세호는 “재산이 진경이 누나처럼 있다”라며 자산가라고 언급했다 . 조세호는 “지금까지 모은 재산 870억”이라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준케이는 “저 예전에 진경 누님 사시던 집을 보러 간 적이 있다. 집에 계단이 많더라”라며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태국 왕자라는 말에 닉쿤은 “아니다. 그냥 별명이다”라고 부인했다. 택연은 “궁전은 있다”라고 말했다. 닉쿤의 태국 집에 대해 택연은 “호랑이가 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닉쿤은 본인의 집에 놀러오라고 쿨하게 말하기도. 주우재는 “우리 9월에 갈지도 모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근황에 대해 닉쿤은 “해외 활동 종종 하고 있고 최근에 할리우드 영화 하나 찍었다”라고 말했다. 닉쿤은 “러브스토리인데 조금”이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나머지 멤버들은 굉장히 수위가 세다고 말하기도. 닉쿤은 귀가 빨개져 웃음을 자아냈다.
닉쿤은 “영화 찍으면 엄마가 보셨으면 좋겠는데, 후시 녹음을 하면서 ‘절대 엄마 보면 안되곘다’(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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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김동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