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 라이언의 복귀작 개봉일이 테일러 스위프트 때문에 밀렸다.
1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맥 라이언의 새 영화 'What Happenes Later’는 10월 13일 개봉 예정이었다. 이는 맥 라이언이 2015년 이후 오랜만에 찍은 영화다. 최근 예고편이 공개 되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바다.
하지만 돌연 개봉일이 11월 3일로 밀리게 됐다. 매체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영화 개봉 때문에 'What Happenes Later’ 개봉일이 변경됐다. ‘엑소시스트: 빌리버’ 또한 개봉일이 10월 6일로 바뀌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맥 라이언은 20세기 말에 많은 사랑을 받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들의 주연을 맡았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비롯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유브 갓 메일' 등에 출연해 한국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What Happenes Later’는 맥 라이언이 20년 만에 새롭게 도전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물이다. 그녀의 마지막 로맨틱코미디는 2001년 배우 휴 잭맨과 함께 출연한 '케이트 & 레오폴드'였다.
영화는 극작가 스티븐 디츠의 연극 '별똥별'을 기반으로 한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서로를 보게 되는 전 연인이 하룻밤 사이 공항에서 눈 속에 갇혀 있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1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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