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케빈 코스트너 전처, 2억3천 양육비는커녕 소송 비용 '2천' 떠안았다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09.07 23: 21

전 남편 케빈 코스트너를 상대로 터무니 없는 양육비를 요구했다가 패소한 전처 크리스틴이 소송 비용까지 떠안았다.
6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법원은 크리스틴이 오는 22일까지 약 2천여만 원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양육비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만큼 법적 비용을 물라는 것.
크리스틴은 앞서 세 아이 양육비로 이혼 소송 중인 케빈 코스트너에게 매달 2억 3천만 원이 넘는 양육비를 요구한 바 있다. 이는 현재 받고 있는 금액보다 6천여만 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이에 지난 1일 법정에 출석한 케빈 코스트너는 “오 굿. 보물찾기를 해서 그 돈을 찾아야 할 것 같다”고 뼈 있는 농담을 했다. 크리스틴은 호화롭게 살던 세 아이의 삶을 위해서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케빈 코스트너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가 케빈 코스트너에게 지급 명령한 양육비는 매달 8천4백여만 원이다. 현재 받고 있는 1억7천여만 원의 절반도 안 되는 금액이다. 여기에 소송 비용까지 떠안게 돼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한편 영화 ‘보디가드’ 등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케빈 코스트너는 핸드백 디자이너 크리스틴과 6년여 열애 끝 2004년 9월 결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16살, 14살, 13살짜리 3남매가 있다. 케빈 코스트너로서는 이전 부인에게서 얻은 4명의 아이들까지 총 7남매를 두고 있다.
하지만 크리스틴은 결혼 18년 만인 지난 5뤌 케빈 코스트너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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