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부', '스카페이스' 등으로 유명한 83세의 배우 알 파치노가 29세의 방송 관계자 누어 알팔라와 결별했다. 누어 알팔라가 알 파치노의 아이를 낳은 지 3개월만의 일이다.
데일리메일의 7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알 파치노와 누어 알팔라는 최근 결별했고 누어 알팔라는 3개월된 아들 로마 알팔라 파치노의 양육권을 위해 법적 서류를 제출했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부터 연애했고 지난 6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들을 품에 안았다. 알 파치노에게는 4번째 자녀이다.
앞서 TMZ는 소식통을 인용해 "알 파치노가 처음에는 누어 알팔라의 뱃속 아기가 자신의 아이라고 믿지 않아 DNA 검사로 친자 확인을 했다"라고 보도하기도.
이는 파치노가 자신이 여성을 임신시킬 수 없는 의학적인 문제를 가진 줄 알았기 때문이라고. DNA 검사 결과, 그가 실제 아버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두 사람의 열애가 보도됐을 당시 한 소식통은 당시 페이지식스에 "두 사람이 팬데믹 당시 데이트를 하기 시작했다. 비록 그가 그녀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지만, 나이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더불어 누어 알팔라를 두고 "대부분 매우 부유한 노인들과 데이트를 한다"라고 언급했다. 누어 알팔라는 앞서 롤링 스톤스의 프론트맨 믹 재거, 억만장자 투자자 니콜라스 버그그루엔과 연인 관계였다.
알 파치노는 공식적으로 단 한 번도 결혼한 적이 없으며 다이앤 키튼, 루실라 솔라, 그리고 다수의 톱여배우들과 로맨스 관계를 맺은 바 있다.
/nyc@osen.co.kr
[사진]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