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1조' 리즈 위더스푼, 또 터진 대박.."억만장자는 아냐"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9.10 09: 19

배우 리즈 위더스푼(47)이 자신이 억만장자라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최근, 사모펀드 컨소시엄 브랜드 파트너스(Consortium Brand Partners)가 위더스푼의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드레이퍼 제임스의 지분 70%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포브스는 그녀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자수성가한 여배우"로 선정했다. 이로 인해 위더스푼의 스타 파워와 비즈니스 통찰력이 다시금 화제다.
더불어 일부 언론은 그녀가 억만장자 클럽에 가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다. 이는 지난 2021년 그녀의 제작사인 헬로 선샤인을 9억 달러에 매각한 것도 포함해서이다.

그러나 위더스푼은 9일(현지시간) NBC 뉴스 데일리 앵커인 진흘레 에사무아와의 대화에서 이러한 소문들을 차단했다.
그녀는 최근 억만장자가 됐다는 추측에 대해 "그렇지 않다. 그들(보도)은 틀렸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것은 엄청나게 잘 봐 준거고 그렇게 된다면 운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더스푼은 4억 달러(한화 5,348억 원)의 순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정할 수 없이 그는 세계 최고 갑부 중 한 명이다.
위더스푼의 순자산은 30년간의 할리우드 여배우로서의 그의 오랜 경력과 함께 카메라 뒤에서의 사업적 노력이 합쳐진 것이다.
2016년 위더스푼은 여성이 주도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을 목표로 제작사 헬로 선샤인을 설립했다. 이 회사는 '빅 리틀 라이즈', '작은 불씨튼 어디에나'와 같은 영화를 성공시켰고, 몇 가지 소설 각색 작품을 제작했다. 2021년 8월 위더스푼은 회사의 일부를 블랙스톤의 후원을 받는 미디어 회사 캔들 미디어에 무려 9억 달러(1조원)에 매각했다. 창업 5년만의 '1조 신화'에 업계가 들썩였던 바다. 위더스푼은 회사 지분 18%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주식 매각으로 세금을 내고 1억2000만 달러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한 리스 북 클럽의 설립으로 미디어 제국을 확장했고, 위에 언급한 컨소시엄 브랜드 파트너스가 지분 70%를 인수한 의류 브랜드인 드레이퍼 제임스도 소유하고 있다.
영화 '금발이 너무해',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스위트 알라바마' 등을 통해 할리우드 로맨틱퀸으로 전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그는 본업도 충실. 그는 영화와 TV 경력으로 수백만 달러를 벌었고 지속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여배우들 중 한 명으로 순위에 올랐다. 그는 애플에서 회당 120만 달러(16억 440만 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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