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고양이와 관련된 궁금증을 전문가에게 속시원하게 물었다.
13일 박수홍이 운영하는 '박수홍이랑 행복해다홍' 채널에는 "다홍이네 근황 (윤샘과 함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집에는 윤홍준 수의사(윤샘)가 방문했다. 박수홍은 "윤샘이 집에 오셨을 때 궁금했던걸 물어봤다"고 설명했다. 김다예는 "수다부부가 아이를 준비하고 있어서 고양이와 함께 지내면 문제가 된다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갑자기 파양을 한다거나 잘못된 일이 생길수도 있으니까. 윤샘이랑 저도 앉아서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해당 질문에 윤샘은 "전혀 상관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아이한테 안 좋은 그런 것들이 사실 기생충 부분은 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 곰팡이 질환은 다홍이가 걸릴 가능성이 전혀 없다. 마지막으로 털에대한 알러지 반응인데 실제로 어린 아이가 고양이나 강아지와 같이 살았을 경우 아이가 크면서 6, 7살이 됐을때 아토피에 걸릴 확률이 1/2로 떨어진다. 훨씬 좋고 정시서적으로 좋고 기본적으로 아이큐가 5이상 높게 나온다"고 답했다.
이어 "임신 계획중이라면 톡소플라스모시스만 조심하면 된다. 사람한테 유산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기생충중 하나다. 사람도 걸려도 상관없다. 단 임신 초기에만 안걸리면 된다. 주로 어디서 걸리냐면 회 같은 생식. 그래서 임신하신 분들 생식하지 말라고 하지 않나. 생고기 먹지말라고 하고. 그리고 야채 뒷면에 알이 붙어있는 것. 임신 초기에만 작용한다. 나머진 먹어도 상관 없다. 2주만 지나면 완전 면역이 생겨서 다신 안걸린다"며 "우리나라는 톡소플라스모시스로 유산한 사레가 2건이 있는데, 2건 다 밭일하시다가 흙에서 옮으신거다. 고양이 똥만 안먹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다예와 박수홍은 "확률이 엄청 낮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홍은 "고양이랑 아이를 키우려는 분들은 걱정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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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수홍이랑 행복해다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