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이유비가 자신의 출산 사실을 정라엘에게 씌웠다.
16일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연출 주동민, 극본 김순옥)에서는 오디션에 합격했으나 출산 사실을 폭로한 익명의 제보로 출연이 보류된 한모네(이유비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모네는 기필코 스타가 되어야 했다. 아이의 친부인 양진모(윤종훈 분)는 “너 애 낳은 거 누가 아냐”라며 윽박을 질렀다. 한모네는 “내가 딱 한 번 실수했는데, 그런데 왜 나만 이 꼴이 되냐. 케이가 알면 나만 죽냐. 당신도 죽는다”라며 분노했다.
한모네는 상황이 좋지 않았다. 부티나는 차림과 사랑스러운 외모 뒤에 그는 도박과 게임을 일삼는 남자 형제들 때문에 늘 빚에 허덕이면서 원조교제까지 해왔다.
그는 어떻게든 성공해야 했다. 그래서 오디션 장에서 전선을 끊어가며 재치있는 모습을 보이며 금라희(황정음 분)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므로 한모네는 더더욱 실패해서는 안 됐다. 한모네는 “방법이 없진 않다. 방다미로 이름을 바꾸자. 여고 출산녀는 방다미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진모는 자신이 아는 이들을 불러 모아서 인터넷 방송 렉카를 제작해 방다미의 신상을 유포했다.
이어 양진모와 그 인터넷 렉카 방송들은 심지어 방다미와 양부 이휘소(민영기 분)의 부적절한 관계를 폭로하는 등 충격적인 거짓을 이어갔다. 이에 방칠성(이덕화 분)은 방다미를 믿지 않고 화를 냈고, 그의 돈이 필요한 금라희는 친딸인 방다미를 믿지 앟고 주먹질을 하다가 목을 졸라 그를 쓰러뜨렸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