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공포 '사형에 이르는 병', 10월 국내 개봉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3.09.17 21: 00

서스펜스 스릴러 '사형에 이르는 병'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형에 이르는 병'(감독 시라이시 카즈야, 수입 태양미디어그룹, 배급 태양미디어그룹・와이드릴리즈)은 총 24건의 살인사건 중 단 한 건의 살인만은 부정하는 연쇄살인범 야마토와 그의 의뢰로 감춰진 진범 찾기에 나선 대학생 마사야를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과 잔혹한 진실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지난해 열린 제26회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 매드맥스 섹션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여 뜨거운 리뷰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사형에 이르는 병'은 쿠시키 리우의 걸작 스릴러로 알려진 동명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연쇄살인범이 부정한 단 하나의 살인 사건과 그의 무죄 입증 의뢰를 받은 한 남자가 감춰진 범죄의 충격적 진실에 다가간다는 흥미로운 설정이다.
장르 영화를 다루는 뛰어난 연출감각을 드러낸 시라이시 카즈야 감독이 두 배우 아베 사다오, 미즈카미 코시와 만나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다. 특히 아베 사다오는 높은 지능과 사람의 마음을 사는 매력으로 치밀한 계획 하에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는 질서형 연쇄살인범 야마토로 분해 제46회 일본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 수상, 제65회 블루리본상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 되는 등 베테랑 연기력을 유감없이 입증했다.
'사형에 이르는 병'은 일본 개봉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평에 힘입어 장기 상영에 돌입해 흥행 수익 10억엔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국내에서는 올 10월 극장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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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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