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 뜨는 달’ 포스터가 공개됐다.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살해 당한 뒤 시간이 멈춰버린 남자와 전생의 기억을 잃고 한없이 흘러가버린 여자의 위험하고 애틋한 환생 로맨스.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압도적 스케일과 흡인력 있는 스토리가 어우러진 강력한 몰입도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도시를 배경으로 강영화(표예진)와 도하(김영대)가 서로 마주하고 있는 장면을 감성적으로 담았다. 기적의 소방대원이라 불리는 강영화는 홀로 살아남은 대가야 귀족 한리타가 환생한 인물. 현대복을 입고 있는 그와 달리 한복 차림의 그림자가 이를 암시한다. 이어 도포자락 휘날리며 그를 가만히 바라보는 도하의 옆모습이 눈길을 끈다. 신라 귀족 도하는 모종의 사고로 인해 대한민국 톱스타 한준오(김영대)의 몸에 들어가게 되는 인물. “나는 여기 고여 있는데 너는 한없이 흘러가는구나”라는 카피가 과거에 얽매여 있는 도하의 처지를 나타내며 동시에 사랑하는 연인을 잊지 못한 그의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다.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ENA 새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누적 조회수 7억 뷰에 달하는 헤윰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한다.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주석훈 캐릭터로 활약하며 대세로 자리매김한 김영대가 도하/한준오 역을 맡았고, SBS ‘모범택시’ 시리즈에서 단단한 성정과 명석한 두뇌를 지닌 안고은 캐릭터를 맞춤옷처럼 소화해 호평 받은 표예진이 한리타/강영화를 연기해 1인 2역에 나선다. 두 사람은 도하와 한리타의 운명적 서사, 한준오와 강영화의 혐관 로맨스를 안정적인 호흡으로 선보이며 설렘을 안길 예정. 이처럼 인기 웹툰 원작과 커플 케미 자랑할 배우 조합이 만난 드라마 <낮에 뜨는 달>이 올 하반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홀릴 것이다.
ENA 수목드라마 ‘낮에 뜨는 달’은 ‘유괴의 날’ 후속으로 오는 10월 25일 밤 9시 ENA에서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