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와 남편 달튼 고메즈가 결국 이혼 서류를 접수했다.
18일(현지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결혼 2년 만에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 달튼 고메즈 역시 따로 이혼 청원서를 낸 걸로 알려졌다. 이들의 이혼 사유는 ‘화해할 수 없는 차이’라고.
두 사람은 지난 2020년 2월 열애설이 불거졌으며, 그해 12월 약혼 사실을 발표하며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약혼 발표 5개월 만인 2021년 5월 결혼에 골인했고 2년 넘게 조용히 가정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이들의 별거일은 지난 2월 20일로 기록돼 있다. 그러는 사이 아리아나 그란데는 새 뮤지컬영화 ‘위키드’(감독 존 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데이트를 즐겼다는 불륜설에 휩싸이기도.
이와 관련해 아리아나 그란데 측은 구체적인 말을 아끼고 있다. 다만 관계자는 “결혼 전 이들은 혼전 계약을 맺었다. 결혼 전 한 사람이 가졌던 모든 자산과 소득은 완전히 보호한다는 거다. 관계 기간도 짧아서 자산 분할은 제한적”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2008년 뮤지컬로 데뷔한 아리아나 그란데는 영화 ‘돈 룩 업’(2021) ‘아리아나 그란데: 익스큐즈 미, 아이 러브 유’(2020) ‘장난감이 살아있다’(2016) 등에 출연했다. 달튼 고메즈는 부동산 중개업자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