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오마이걸 미미가 입술 필러를 고백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약칭 라스)’ 835회는 백지영, 임원희, 정석용, 미미가 출연하는 ‘오 마이 케미 살짝 통했어’ 특집으로 꾸며졌다. 또한 코미디언 장도연이 새 고정 MC로 합류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백지영은 “‘지구오락실’ 보고 미미 팬이 됐다. 제가 먼저 대시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저랑 안무 팀이 같더라. 팬이라고 고백하고 사진도 같이 찍었다”라고 팬심을 고백했다. 이에 미미는 “저는 사실 전부터 선배님을 뵀다. 연습시간이 겹치면 멤버들이랑 춤추면서 응원했다”라고 화답했다.
화기애애한 가요계 선배의 분위기에 MC들은 “두 분 입술이 닮았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백지영이 자연스럽게 “너는 자연이니?”라고 물었다. 미미는 거리낌 없이 “조금씩 넣고 한다. 모양만 살짝 다듬었다. 잇몸이 엄청 마른다. 그러면 엄청 잇몸에 붙는다”라고 입술 필러를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백지영은 “미미가 준 티셔츠를 입고 스크린 골프에서 홀인원을 했다. 그 뒤에 연습에서 또 홀인원을 했다. 다른 옷을 입고 가봤는데 단 한번도 못했다. 그러다가 남편이랑 스크린 골프를 치러 갔다. 집에서 입고 있어서 그냥 갔는데 또 홀이누언을 해싸.그 뒤로 그 티셔츠를 세탁기에 못 넣겠더라. 드라이 맡긴다”라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에 미미는 “제 유튜브 굿즈다. 좋은 기운이 됐다니 좋다”라고 거들었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