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마지막 회가 공개된 지난 20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팬들과 함께 한 피날레 시사회를 성황리 가졌다. 여기에 '무빙'의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20일 '무빙'이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를 기념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약 1,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한 피날레 시사회를 성료했다. 그 어느 날보다 완벽한 ‘무요일’로 기억될 날로, 이른 시간부터 '무빙'의 마지막 시사회를 즐기기 위해 팬들이 극장을 가득 채우며 어느 때보다 '무빙'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피날레 시사회 현장에는 지난 7주간 '무빙'을 끝까지 사랑해 준 팬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박인제, 박윤서 감독을 비롯한 작품의 주역들이 대거 참여해 무대인사를 진행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팬들 역시 이에 화답하듯 “고마워 무빙”이라 적힌 플랜 카드를 흔들며 배우들을 향해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날 자리한 '무빙'의 연출을 맡은 박인제, 박윤서 감독부터 배우 류승룡, 한효주, 차태현, 이정하, 김도훈, 유승목, 박희순, 김다현, 박광재, 김중희, 박병은까지 극장을 가득 채운 팬들을 향해 애정을 가득 담아 감사 인사를 전했다. 가장 먼저 박인제 감독과 박윤서 감독은 “즐겁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남은 3개의 에피소드는 더욱 재밌을 겁니다”라며 본격적인 시사 전 팬들의 기대감을 북돋았다.
이어 류승룡은 “빗길에, 그리고 늦은 시간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이지만 또 다른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고, 한효주 역시 “너무 아쉽다”라며 “하지만 디즈니+를 통해 여러 번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 '무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많은 분들이 꾸준히 '무빙'을 정주행 해주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차태현은 “안녕! 난 번개맨!”이란 유쾌한 인사를 보내 현장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고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배우 유승목 역시 “극장에서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여기에 작품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린 북한 기력자 배우진 역시 마지막 자리를 함께 하며 특별함을 더했다. 박희순은 “김두식 그놈 때문에 이 자리에 왔는데!”라는 재치 넘치는 말로 객석의 웃음을 끌어냈고, 김다현은 “열심히 총 쐈습니다(웃음) '무빙' 이제 시작입니다.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고 했다.
18회부터 첫 등장을 알리는 배우 김중희 역시 “오늘부터 등장하는 캐릭터입니다. 마지막 에피소드 많이 기대해 주세요”라며 현장을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뒤이어 “주변에 많은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박광재)란 소감을 뒤로 '무빙'의 첫 회부터 강렬함을 전한 정원고 3인방의 이정하는 “마지막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을 보니 날아갈 거 같습니다”, 김도훈은 “마지막 에피소드라는 말을 꺼내기가 싫네요. 그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고 벅찬 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무빙'의 반전 엔딩의 주인공 박병은은 “작은 역이지만 주위에서 너무 재밌게 봐주셔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디즈니+에 가입해서 시청해 주심 좋겠습니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해 팬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끝으로 박인제, 박윤서 감독과 배우진은 마무리 인사와 함께 자리한 팬들과 사진 촬영을 진행,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된 '무빙'은 공개 직후 국내 언론의 폭발적인 호평 세례를 받고 있어, 앞으로도 정주행 신드롬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입증하듯 “한국형 어벤져스의 완성”,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그야말로 용두용미”, “韓 히어로의 끝판“, “우린 ‘무빙’ 보유국”, “한국형 엔드게임” 등 국내 언론들은 역대급 극찬을 쏟아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공개 후 미국 Hulu에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공개 첫 주 시청 시간 기준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에 등극했으며, 한국을 비롯한 디즈니+ 아태지역에서도 공개 첫 주 최다 시청 시리즈에 랭크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미국 주요 외신들은 “호소력 짙은 감정적 서사를 지닌 이야기. 탄탄한 스토리가 계속해서 흥미를 자극한다”(포브스(Forbes)), “'오징어 게임'에 이어 아시아에서 탄생한 히트작”(버라이어티(Variety)), “'무빙'의 성공 요인은 탁월한 캐스팅, 인상적인 비주얼 효과, 그리고 매력적인 스토리이다”(COLLIDER) 이라 전했고, 이 밖에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각국의 외신들 역시 극찬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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