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딸을 위해 건강식을 준비했다.
22일에 방송된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1년만에 등장한 한지혜가 10년 만에 얻은 딸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혜는 딸이 빵순이라며 딸이 좋아하는 빵을 준 후 요리를 준비했다. 한지혜는 딸을 위해 팽이버섯으로 팽이치킨을 시작했다. 한지혜는 "치킨이 들어가는 건 아닌데 치킨 맛이 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혜는 팽이버섯과 전분, 달걀과 후추를 넣어 반죽을 만들었다. 그 사이 딸은 빵을 다 먹고 엄마에게 놀아달라고 매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지혜는 "완두콩을 까서 담아보자"라며 완두콩을 내밀었다. 딸 윤슬은 혼자 완두콩을 까서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그 사이 한지혜는 기름을 붓고 반죽을 부쳐 구워냈다. 한지혜는 "팽이버섯 같지 않고 치킨 맛이 난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혜는 다음 요리를 준비하려고 했지만 딸이 엄마를 부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혜는 "방송을 보면 많이 공감하실 것 같다. 아이가 있으면 요리를 하기가 쉽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지혜는 완두콩에 이어서 삶은 달걀을 내밀었고 딸 윤슬은 야무진 솜씨로 달걀을 까기 시작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하지만 달걀을 다 까자 딸은 큰 목소리로 엄마를 불러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다음으로 한지혜는 냉동 아보카도를 이용해서 아보카도 무침을 준비했다. 한지혜는 어른들이 먹는 무침에는 대파를 추가했다. 한지혜는 "시금치 스타일로 무쳤는데 참치회 느낌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한지혜는 딸을 위해 장어 요리를 준비했다. 한지혜는 "우연히 먹였는데 너무 좋아한다. 기력이 좀 떨어졌다고 하면 장어를 먹으러 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지혜는 딸 윤슬이 1년 내내 잔병치레가 잦았다고 말했다. 한지혜는 "아프지 않을 때가 별로 없었다"라며 "윤슬이가 열경기가 있었다. 뇌가 열을 처리를 못해서 체온이 39도로 팍 오르면 눈이 위로 올라가면서 팔, 다리에 경련이 오고 기절해버린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지혜는 "그것 때문에 마음을 쓸어내린 적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딸의 먹거리에 더욱 신경쓸 수 밖에 없었던 것. 한지혜는 딸이 소스를 좋아한다며 케첩과 전분물을 넣은 소스를 공개했다. 딸은 엄마의 정성을 아는지 맛있게 식사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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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