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논란에 휩싸인 아리아나 그란데와 배우 에단 슬레이터가 공개 데이트를 이어갔다.
26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등 외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가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연인 에단 슬레이터와 지난주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2일 밤 디즈니랜드를 찾았다.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산책을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과 '위키드'를 함께 촬영한 출연자 몇 명도 함께 거리를 거닐었다.
이에 한 소식통은 "두 사람은 꽃피는 로맨스를 즐기고 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모든 친구들이 에단 슬레이터를 사랑한다"라며 "그들은 정말 행복하고 서로 많이 좋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데이트는 아리아나가 지난 18일, 별거중인 남편 달튼 고메즈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지 1주일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이루어져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2021년 5월 3살 연하의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와 결혼했다. 그러나 2년 만에 이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공식 이혼 사유는 '화해할 수 없는 성격 차이'였다.
그러나 이후 아리아나 그란데가 뮤지컬 영화 '위키드'에 함께 출연 중인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고, 불륜 의혹을 받으며 큰 논란에 휩싸였다.
에단 슬레이터는 지난 2018년 고등학교 동창인 릴리 제이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지난해 태어난 아들 한 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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