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체조 베테랑 김한솔, 마루운동서 中·日 다 제치고 金 획득...대회 2연패 성공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28 16: 13

한국 남자 체조 김한솔(27, 서울시청)이 마루운동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한솔은 28일 중국 항저우의 황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마루운동 결승에서 14.900점을 획득, 결승에 진출한 8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김한솔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28일 오후 중국 항저우시 황룽 스포츠센터 체조경기장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 기계체조 마루운동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한국 대표팀 김한솔이 경기를 펼치고 있다. 김한솔은 14.900점을 기록했다. 2023.09.28 / ksl0919@osen.co.kr

2위와 3위는 모두 중국 선수가 자리했다. 김한솔의 뒤를 이어 14.333을 기록한 장보헝이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3위 린차오판은 동메달을 따냈다.
한편 함께 출전한 일본인 선수 타니가와 와타루, 가와가미 쇼헤이는 각각 7위,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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