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결혼 27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한 배우 휴 잭맨이 '폭탄 고백'을 예고했다.
5일 외신 매체 US 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휴 잭맨은 회고록 집필 초기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휴 잭맨은 지난 9월, 아내 데보라 리 퍼니스와 27년 만의 결혼 생활을 끝낸다고 발표해 충격에 빠뜨렸다. 두 사람 슬하에는 입양한 자녀인 23세 아들 오스카와 18세 딸 에바를 두고 있다.
한 관계자는 매체를 통해 "휴는 마침내 자신과 이혼에 대해 솔직히 말했기 때문에 지금 이 회고록을 쓰기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와 데보라는 이혼을 앞두고 별거 중인 가운데, 또 다른 관계자는 두 사람의 이별 결정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두 사람의 삶은 서로 너무 얽혀 있었기 때문에 재정 측면에서 무엇을 얻고 나누어야 하는지 파악하기는 매우 까다롭고 힘들 것"이라며 "이혼 신청은 적절한 시기에 공식화될 것이지만, 그 전에 두 사람의 목표는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휴 잭맨이 자신의 회고록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이혼외 또 다른 이야기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회고록에는 큰 폭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회고록의 내용은 휴가 자기 삶에 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그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삶을 공개할 것이며, 그 과정에 그에게 매우 큰 치유가 되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휴 잭맨은 최근 재혼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내부자는 '뉴 아이디어'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다시 사랑을 찾는 것이 그의 가장 큰 우선순위 중 하나"라며 "주변인 모두 휴가 상당히 빨리 재혼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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