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제일 많이 번 '어벤져스' 배우?..역시 로다주, 4천억 순자산 기록(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10.08 09: 59

마블 팬들 사이에서 ‘어떤 히어로가 제일 센가’에 대한 질문의 답은 엇갈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벤져스’ 멤버들 가운데 누가 제일 부자냐고 묻는다면 단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다.
7일(현지시각) 한 외신 매체는 “2012년 ‘어벤져스’가 처음 결성된 이후 팀의 라인업은 끊임없이 바뀌었다. 물론 팬들은 크리스 에반스, 로다주, 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제레미 레너를 제일 사랑하겠지만 다른 이들도 많다. 그렇다면 지난 몇 년간 가장 많은 재산을 축적한 이들은 누구일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1위를 차지했다.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재벌 토니 스타크로 분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아이언맨 캐릭터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덕분에 그는 3억 달러, 약 4047억 원의 순자산을 벌어들이며 ‘어벤져스’ 배우들 중 당당히 재산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개봉해 707만 관객을 모은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어벤져스를 탄생시킨 조직 쉴드의 해체 이후 이야기로, 인류를 멸종 시키려는 강력한 적 울트론 앞에서 슈퍼히어로들은 갈등하거나 단결한다. 지난해 한국에서 일부 촬영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dreamer@osen.co.kr

2위는 캡틴 아메리카가 아니다. 어벤져스 멤버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은 닉 퓨리 역의 사무엘 L. 잭슨이 주인공. 그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전반적으로 존재감을 떨치며 2억 5천만 달러의 순자산을 얻었다. 3위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그루트의 목소리 연기를 펼친 빈 디젤이 2억 2500만 달러를 번 걸로 알려졌다.
4위의 주인공 또한 의외다.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이 아닌 페퍼 포츠 역의 기네스 팰트로가 거머쥔 것. 그의 순자산은 2억 달러다. 스칼렛 요한슨은 1억 6500달러로 5위에 안착했다. 그 뒤로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서 로켓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브래들리 쿠퍼가 자리했다.
캡틴 아메리카로 전 세계를 구한 크리스 에반스는 8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리더인 크리스 프랫이 9위, 호크아이로 ‘어벤져스’ 열풍에 한몫한 제리미 레너가 10위에 올랐다. 이 외에도 폴 러드, 폴 베타니, 돈 치들, 조 샐다나, 베네딕트 컴버비치 등이 높은 수익을 기록한 걸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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