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이번엔 '무면허 운전'으로 적발됐다.
10일(현지 시각) 페이지 식스 등 외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무면허 운전 혐의로 연행했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는 브리트니가 지난달 10일 두 건의 위반을 저질렀으며, 그 결과 미납된 금액이 1,140달러(한화 약 153만 원)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브리트니는 유효한 면허증을 소지하지 않았으며, 경찰관에게 보험 증서를 제공하지 않아 두 번의 위반을 저질렀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브리트니의 변호사는 "브리트니는 항상 면허증과 보험을 가지고 있었다"라며 "그녀는 큰 위반을 저지른 것이 아니다. 주차 딱지를 받은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브리트니는 지난 2021년 11월까지 운전할 수 없었다. 논란이 불거졌던 아버지와의 성인 후견인 계약 때문.
당시 법원에서 브리트니는 판사에게 "내가 원하는 것은, 내 돈을 내가 소유하고, 이 일이 끝나고 남자친구가 내 차를 운전할 수 있게 되는 것뿐"이라며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최근 3번째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와 이혼 소식을 전 브리트니는 '사고뭉치' 면모를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의 누드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날카로운 식칼 두 개를 양손에 들고서 마구 휘두르며 춤을 추는 영상을 게재해 신고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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