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놀라운 폭로가 담긴 자서전이 공개되기까지 하루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비밀스러운 메시지를 공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서전 공개까지 하루도 남지 않은 22일(현지시간) 비공개로 전환했던 SNS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돌아오자마자 4200만 팔로워들에게 비밀스러운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하트모양의 케이크 위에 생일 촛불이 꽂혀있고 ‘지옥에서 만나요’라는 핑크색 글씨가 적여 있었다.
이 같은 스피어스의 메시지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자서전이 출간 되기 며칠 전에 나온 것이다. 오는 24일 출간 예정인 이 책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관계부터 낙태까지 모든 것을 자세히 담겨있고, 해당 내용은 최근 몇 주 동안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0년대 초 파티가 한창일 때 자신이 ‘선택한 약’을 갖고 있었다고 했다. 그는 우울증을 덜어내기 위해 ADHD 약물을 복용했다고 했다.
스피어스는 마약을 하지 않았고 음주문제를 겪은 적도 없지만 이 약은 자유롭게 복용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그것은) 나를 기분 좋게 했다. 하지만 내가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한 건 그 약이 몇 시간 동안 우울함을 덜 느끼게 했다는 거다”고 썼다.
또한 자서전에서 팀버레이크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스피어스와 헤어졌다는 오랜 소문을 확인시켜줬다. 스피어스는 “완전히 충격받았다”고 말했으며 팀버레이크와 3년간의 관계를 끝낸 후 음악계를 오나전히 떠나는 것까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피어스는 “나는 루이지애나에서 혼수상태였고 그는 행복하게 할리우드를 뛰어다니고 있었다. 또한 어론에서 자신을 ‘미국의 황금 소년의 마음을 상하게 한 창녀’로 묘사한 것을 언급하며 회상했다.
스피어스는 자신의 솔직한 폭로에 대한 대중의 반응을 우려했다. 그러면서 지난 금요일 “나는 내가 읽고 있는 헤드라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그래서 4년 전에 사업을 그만뒀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