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서장훈이 김예원의 사연을 보고 크게 분노했다.
25일 방영한 ‘고딩엄빠4’에서는 16살에 임신 후 17살에 고딩엄마가 된, 진짜 고딩엄마 김예원이 등장했다. 집에서 배달을 시켰다가 배달기사였던 김푸른을 보고 그대로 반한 김예원은 사랑에 솔직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탐탁지 않아했다. 김푸른도 성인인 줄 알았던 김예원이 미성년자란 걸 알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결국 사귀게 된 두 사람은 사귄 지 두 달만에 임신 테스트기를 쓰게 됐다. 서장훈은 “사랑에 미친 것 같다. 다들 사랑에 미친 것 같다”라며 질린 기색을 보였다. 이어 김예원의 부모는 대노하며 헤어지라고 말했고, 김예원은 김푸른을 설득 후 몰래 다시 교제를 시작했다.
결국 진짜 임신을 하게 된 김예원. 김예원은 출산을 반대하는 아버지에 대들기 위해 두 달 간 가출했다. 김예원은 김푸른의 설득 끝에 집으로 돌아가게 됐고, 아이를 낳겠다고 우겼다. 서장훈은 “부모 가슴에 못을 박는 거지, 저게”라고 말하면서 "저희는 미성년자와 성인의 사랑을 절대로 지지하지 않는다"라며 치를 떨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