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윤한이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윤한은 3일 오후 자신의 SNS “경사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오늘 임신 확인을 받는 날이었거든요. 임테기도 굉장히 찐한게 나오고, 혈액 수치도 많이 높게 나왔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어 윤한은 “어? 두 개가 보이네요! 쌍둥이들이 찾아왔어요! 정말 많은 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지, 두 명이 한 번에 찾아왔습니다. 너무 행복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윤한은 “그동안 수차례 유산에 시험과 시술 실패에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이렇게 둘이 한 번에 찾아오려고 준비 중이었나 봅니다. 아내 고생 많았어. 더 행복하자 우리”라고 덧붙이며 아내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윤한은 “응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만큼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해요. 2024년이 청룡의 해라고 하던데, 갑자기 집안에 용 두 마리가. 가슴이 웅장해지네요. 세 아이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건강하게 곧 만나자 얘들아”라며 가장 행복한 날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17년 9월 8살 연하의 사업가 여자친구와 결혼한 윤한은 2020년 5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이후 지난 9월에는 자신의 SNS를 통해서 아내의 유산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다음은 윤한의 소감 전문이다.
경사가 났습니다!
오늘 오전에 아내와 함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시험관 시술을 통해 오늘 임신 확인을 받는 날이였거든요.
임테기도 굉장히 찐하게 나오고, 혈액수치도 많이 높게 나왔어요.
“어?? 두개가 보이네요!!”
쌍둥이들이 찾아 왔어요!
정말 많은 분들께서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셨는지, 두명이 한번에 찾아 왔습니다!!
너무 행복해요.
그동안 수차례 유산에 시험관 시술 실패에 정말 고생이 많았는데.,
이렇게 둘이 한번에 찾아오려고 준비 중이었나 봅니다.
아내 고생 많았어. 더 행복하자 우리.
응원해주시고 기도해 주신 만큼 잘 키우겠습니다! 감사해요.
2024년이 청룡의 해라고 하던데, 갑자기 집안에 용 두마리가
가슴이 웅장해 지네요..
세 아이들의 모범이 될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살아야 겠습니다.
건강하게 곧 만나자 얘들아.
#2023년중가장행복한날. /seon@osen.co.kr
[사진]윤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