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지지 하디드가 배우 겸 감독 브래들리 쿠퍼와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그녀는 최근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연애 관계를 맺었다가 결별했는데, 새로운 남자친구를 찾은 모양새다.
지지 하디드는 지난 4일(현지 시각) 새벽 3시 미국 뉴욕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제로 본드에서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셀레나 고메즈 등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이 자리에는 브래들리 쿠퍼도 있었다.
이날 오후 그녀는 브래들리 쿠퍼와 또 다시 만남을 이어가며 바쁜 주말을 보냈다.
한 소식통은 “브래들리 쿠퍼는 지지 하디드를 만나기 위해 클럽에 있었다. 두 사람은 함께 클럽을 떠났다”고 귀띔했다.
이날 지지 하디드는 블랙 미니 드레스에 같은 컬러의 버튼 다운 재킷을 걸쳤다. 브래들리 쿠퍼는 청바지에, 후드티를 매치한 후 그 위에 봄버 재킷을 입었다.
지지 하디드와 브래들리 쿠퍼는 최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었다. 며칠 전 그들은 저녁 식사를 한 후 함께 산책을 하기도 했다.
다른 소식통은 “둘 다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재미있고 장난스럽다”며 “그들은 서로 주변에서 편안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한편 브래들리 쿠퍼는 1999년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데뷔했다. 제니퍼 에스포지토와 2006년 결혼했다가 이듬해 이혼했고, 이리나 샤크와 2015년 재혼했지만 4년 만에 또 다시 헤어졌다.
/ purpli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